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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미수다’ 누르고 월요일밤 예능 1위

입력 | 2008-12-09 10:19:00


월요일 밤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들의 경쟁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를 누르고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월요일 밤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미수다’는 3위로 떨어졌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한 ‘놀러와’는 전국가구 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4.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미수다’의 독주를 막았다.

이날 ‘미수다’는 10.3%를 기록해, 10.8%를 기록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보다도 0.5%포인트 뒤지며 3위로 처졌다.

줄곧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던 ‘미수다’는 100회 특집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다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야심만만’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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