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부부는 16일 자신들의 이혼설을 보도한 일간지 아시아투데이의 대표이사와 편집국장, 담당 기자 등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노 씨 부부의 변호인은 “노 씨 부부가 이혼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사가 명백한 허위 사실을 보도해 다른 인터넷 매체에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빌미를 제공했다”며 “노 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하고 양가 부모에게도 정신적인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