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를 통해 현지 언어를 익힌 산업은행 직원 중 대다수가 연수 언어와 무관한 업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5일 이목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05년 이후 6개월 미만의 단기연수로 총 176명을 해외에 내보냈지만 현지 언어 연수자 27명 중 2명을 제외한 25명은 연수 언어와 무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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