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주도로 씨티그룹과 JP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등이 조성키로 한 ‘슈퍼펀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과 함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19일 “슈퍼펀드가 시장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펀드가 개입하면 고수익 고위험을 특징으로 하는 벌처(펀드)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때로는 벌처가 금융시장에 유익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