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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북상… 일요일 제주 영향권

입력 | 2007-09-14 02:58:00


제11호 태풍 ‘나리’가 북상해 이르면 일요일인 16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정확한 이동경로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16일 오후 3시에는 태풍 나리가 제주 서귀포 서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리는 16일 오후 3시경에는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3m인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