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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우리 첫날밤? 진짜 첫날밤 아니었다” 깜짝 고백

입력 | 2007-07-16 16:04:00


연기자 윤다훈이 “연기자가 안됐으면 웨이터가 됐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다훈은 지난 12일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황홀한 스타초대 코너에 출연해 “어린 시절, 무도회장에 놀러 가면 여자들이 웨이터한테 오빠~오빠~ 아는 척 하는 게 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어떤 모습에 반했느냐?’는 주영훈의 질문에 윤다훈은 “아내가 가게를 할 때였는데, 어깨를 45도 각도로 빼고 삼계탕 고기를 찢어주는 자태에 마음을 뺐겼다”며 “꿈꿔왔던 이상형이었는데, 이후 보름 동안 매일 그 집에 갔고, 꽃다발과 머리핀 등 작은 선물을 하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살 어린신부와 결혼한 윤다훈은 ‘딸이 11살 연상과 결혼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첫날밤은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피곤해서 그냥 잤다. 첫날밤이 아니었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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