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대 장민수 교수 특허이전료 장학금

입력 | 2007-03-15 03:07:00


부산대 장민수(물리학과·사진) 교수가 특허 등록으로 20년간 받게 된 기술이전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장 교수는 지난해 특허 등록한 ‘투명도전막 및 그 제조방법’을 자동차 부품업체 이노메탈㈜에 20년간 빌려 주고 매년 800만 원씩 1억6000만 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했다.

장 교수는 이 돈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14일 대학원 과정 학생 6명에게 100만∼200만 원씩 8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술이전료 지급 만기 시점인 2026년까지 매년 대학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