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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 론스타 부회장 일문일답

입력 | 2006-03-23 17:18:00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은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 배경과 조건, 통합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두 사람의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국민은행 선정 이유는….

"(쇼트 부회장) 다양한 요소를 검토했다. 기밀유지 성격상 다른 인수희망자가 어떤 가격을 제안했는지 밝힐 수 없으나 가격만 본 것은 아니다. 미래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등도 고려했다."

-인수자금 조달 계획은….

"(강 행장) 자체자금이 충분히 있고 모자란 부분은 여러 국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에 은행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잠재적 주주들을 골라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인수하나?

"(강 행장) 64.62%를 인수한다. 론스타 지분과 콜옵션 지분, 즉 코메르츠방크와 수출입은행 보유지분만을 인수하는 것이다."

-선정과정에서 관련 보도나 정부가 영향을 미쳤나?

"(쇼트 부회장) 직접적으로 정부의 영향은 없었다. 언론보도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향후 실사와 매각대금 완료시점은….

"(쇼트 부회장) 감독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름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세금에 대한 입장은….

"(쇼트 부회장) 과세 문제는 이 회견에 적절치 않다. 일단 우리 입장은 어느 국가에서나 세금을 내야 한다면 세금을 내겠다는 것이다."

-독과점 문제와 관련, 법률자문을 받거나 정부의 입장을 구한 적 있나?

"(강 행장) 독과점 문제는 공정위에서 심의·판단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률자문이나 정부의 입장을 구한 적은) 없다."

-국민, 외환은행의 통합 청사진은….

"(강 행장) 우선협상자로 지정돼 확인실사를 시작하는 마당에 청사진 이야기를 하기는 이르다. 합병 계약을 사인할 때 밝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잠정적으로 합의한 인수가격은…. 인수가격을 높이는 협상이 있었나?

"(쇼트 부회장) 주당 잠정가격은 1만5400원이다. 국민은행이 애초 제의한 가격이다. (강 행장) 우리가 비딩할 때 쓴 가격이고 그 가격이 바뀌지 않았다."

-항간에는 인수조건에 론스타 세금대납 조건이 있다는 말도 있는 데….

"(쇼트 부회장) 세금대납 부분은 정확치 않다. 론스타가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준비할 것이다. (강 행장) 세금대납 관계는 우리가 네고할 때 나오지도 않은 이슈란 점을 확인한다."

-외환은행 매입관련 의혹과 감사원.검찰수사에 대한 입장은….

"(쇼트 부회장) 오늘 기자회견에 맞지 않는 이야기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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