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특집 어린이 클래식
조수미 씨가 특별 출연한다. 조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인 1972년 ‘누가 누가 잘하나’ 연말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던 인연이 있다. 조 씨가 어린 시절 성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습 과정을 직접 들려준다. 조 씨는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과 우리 동요 ‘구름’을 부른다.
◆사랑찬가
순진은 새한이 한 말을 되새겨본다. 혹시나 자신이 새한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계속 의심한다. 두식이가 신경 쓰인다며 난희는 두식이가 좋아하는 수정을 뒷조사하려 마음먹는다. 한편 두식은 수정에게 비행기표를 던지며 이제 더 이상 혁이를 만나지 말고 해외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한다.
◆토요일
고교생들의 리얼 러브스토리 ‘순정만화’ 코너가 새롭게 선보인다. 가수 성시경, 개그우먼 박경림, 탤런트 장근석이 출연해 매주 남녀 고교생 한 쌍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한다. 이번 주에는 백운고 공식 커플 광우와 다현이가 출연해 광우가 다현이에게 보낸 의미심장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다.
◆불멸의 이순신
권율은 이순신에게 일본군이 후퇴할 바닷길을 열어주자고 제안한다. 이순신은 일본 병력을 고스란히 돌려보내면 전란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반대한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진린을 매수해 퇴각로를 열어주면 조선 포로를 돌려보내겠다고 이순신에게 제안한다. 그러나 이순신은 이 역시 거절한다.
◆라이프 n 조이
누가 음식을 그냥 먹고 마시는 거라고만 했는가? 입으로만 먹고, 혀로만 음미하던 시대는 지났다. 1m 높이의 길쭉한 맥주잔에 담긴 맥주부터 빨래판 위의 기상천외한 계란말이, 피노키오 코보다 더 긴 60cm 소시지 요리까지, 길어서 더욱 즐거운 맛의 세계로 떠나본다.
◆세기의 살인마
부유한 사업가인 H H 홈스. 그는 손님들을 죽인 뒤 시신을 태운 살인마다. 그는 27명을 살해한 혐의로 교수형에 처해졌다. 1935년 스코틀랜드 모팟 일대에서 60여 개의 시신 조각이 신문지와 천에 싸인 채 발견된다. 범인은 의사인 벅 럭스턴. 살인마들의 행각과 그들의 심리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