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100 선 밑으로 떨어졌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54포인트(1.85%) 내린 1,092.7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8.21포인트(1.60%) 떨어진 505.06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1,130.22로 사상 최고치(1,138.75)에 바짝 다가섰던 종합주가지수는 이번 주 들어 37.51포인트나 하락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주형(金周亨) 연구원은 “세계 증시가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대부분 부진을 겪고 있어 한국도 예외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8월 말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