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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정부 특채에 몰려… 최고 20대1 경쟁률

입력 | 2005-03-04 18:11:00


감사원 법제처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공모한 결과, 최고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최근 행정심판 업무를 담당할 사무관 4명을 특채한 법제처의 채용시험에는 미취업 변호사 63명과 대기업이나 개인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현직 변호사 13명 등 모두 76명이 지원했다.

1월 국내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사무관으로 채용한다고 공고한 부방위에도 61명이 응시했다. 부방위는 이중 3명을 선발해 임용 절차를 밟고 있다.

또 감사원이 최근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10명을 부감사관(5급)에 채용키로 하고 공고를 낸 결과 지난해 사법연수원 수료자 등 168명이 몰려 1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