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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부상자-고엽제 환자도 내년부터 LPG차량 보조금

입력 | 2004-11-15 18:37:00


국가유공자에게만 주어지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보조금 혜택이 내년부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에게도 확대된다.

1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판정자들은 이달 중 지방보훈청에 자동차등록증과 은행통장, 신분증 등을 제출해 ‘복지(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내년부터 이 카드로 LPG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리터당 280원씩 할인을 받는다.

복지카드는 1회 4만원어치까지 LPG를 충전할 수 있으며 1일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