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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産 오렌지 수입 7개월만에 재개

입력 | 2004-11-12 03:07:00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수입이 7개월 만에 재개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양국이 10일과 11일 이틀간 한미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산 오렌지는 올해 4월 오렌지에서 곰팡이균이 발견된 뒤 수입이 중지됐으나 양국간 전문가 협의에서 미국의 방역조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돼 수입을 허용키로 한 것.

한편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수입차의 관세율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고, 한국 정부는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