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7일 자사주 850만주 중 262만주를 31일부터 다음 달 30일에 걸쳐 최대주주인 김승연(金升淵)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씨 등 아들 3형제에게 증권거래소 장내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매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한화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재계에서는 김 회장의 경영권 상속 작업과도 적잖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한화 주식 종가는 9070원으로 262만주 인수 금액은 약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