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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댄스그룹 코요태 ‘불꽃’ 日가요 표절 의혹

입력 | 2004-06-29 18:11:00


혼성 댄스그룹 ‘코요태’의 6집에 실린 신곡 ‘불꽃’이 일본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성 보컬 신지가 부르는 ‘불꽃’ 후렴구의 주요 멜로디 부분이 1970년대 일본에서 히트한 ‘사계절의 노래’(시키노 우타·四季の歌) 중 ‘봄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일고 있는 것.

이 노래는 1964년 아라키 도요히사가 작곡해 여가수 세리 요코가 불렀다.

‘코요태’의 소속사는 “‘불꽃’의 작곡가 이용민씨가 어릴 때 따라 불렀던 멜로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내부 논의를 거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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