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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용인행정타운과 동백지구 사이 삼가동 일대 30만평에 4700억원을 들여 종합체육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체육단지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 등의 전문체육시설과 실내스키돔, 멀티플렉스극장, 쇼핑센터, 골프연습장 등 수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 인라인게임장, 산악자전거코스,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서바이벌게임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만들고 중앙공원에는 야외음악당과 피크닉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거쳐 2006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교통편의를 위해 용인 경전철 행정타운역과 동백역 중간지점에 종합체육단지 역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