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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무부총장 김영선

입력 | 2003-12-11 18:51:00


한나라당은 11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김영선(金映宣) 대변인을 공석 중인 제2사무부총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진(朴振)-김 의원이 맡아온 ‘남녀 공동 대변인제’가 5개월여 만에 폐지됐다.

박승국(朴承國) 제1사무부총장은 “김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과 대변인직을 겸할 수 없는 만큼 대변인직 사임은 당연하다”며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이 며칠 전 김 의원에게 최종 의사를 물어 동의를 구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