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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30분간 운행 중단…전동차에 직원 치여

입력 | 2003-10-20 09:35:00


20일 오전 8시 50분경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선로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지하철 공사 직원이 역내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이 사고로 1호선 청량리 방향 열차가 약 30분간 정차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역내로 들어오던 전동차 기관사가 작업 중인 직원을 보지 못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