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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부천, 유엔환경상 도전

입력 | 2003-05-13 21:11:00


경기 부천시가 ‘글로벌 500’ 유엔환경상 수상에 도전한다.

부천시는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500 수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주요 사업으로 △경유차량 연료인 바이오디젤(식물성경유) 보급 △무공해 천연가스 버스 도입 △자투리땅을 이용한 ‘쌈지공원’ 건립 △시민의 강 조성 등을 선정했다.

또 시민들을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사업 추진 보고회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환경생태반과 환경 체험투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11월경 이 같은 사업 추진내용을 화보집과 CD롬으로 제작해 수상신청서와 함께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500’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