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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슈퍼루키’이미나 국내 골프대상

입력 | 2002-12-11 17:42:00


‘슈퍼루키’ 이미나(21·이동수패션·사진)가 프로 데뷔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신인왕과 상금왕에 동시 등극한 이미나는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2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국내부문 골프대상을 수상했다. 이미나에게는 순금 5냥 짜리 트로피와 660만원 상당의 바이오이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올 미국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 2위에 오른 박세리(25·테일러메이드)는 해외부문 골프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

강수연(아스트라)은 평균 타수 70.79타를 기록, 2년 연속 최저평균타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정일미(한솔포렘)는 올해의 베스트샷상을 수상했다. 윤지원과 이주은은 베스트드레서상, 서아람은 매너상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