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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삼성전자등 반도체관련주 강세…종합주가 15P 올라

입력 | 2002-05-14 17:56:00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가 이틀째 상승해 840선에 다가섰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1.88%) 오른 837.37에 마감됐다.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나스닥지수가 3.23%나 오르고 다우지수도 1.71%나 상승해 10,109.66에 마감된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13일 연속 순매도 행진 끝에 62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6.71%나 오르며 35만8000원에 마감됐다. 아남반도체 케이씨텍 디아이등 반도체 관련주도 10% 이상 급등했다.

뉴욕증시에서 인텔 AMD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었다.

코스닥종합지수는 0.03포인트(0.04%) 오른 76.66에 마감됐다.

한편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 현물시장에서 1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KOSPI200 지수선물은 49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추가상승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