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서국(李瑞國)옹이 18일 새벽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 도쿄(東京)로 건너가 1945년 2월 일본 총리대신 암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체포돼 수감 중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 후엔 독립유공자협회 이사를 지냈으며,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송일영 여사와 1남 4녀.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921-0594
김창혁기자 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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