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설 연휴 동안에도 한국 영화 바람이 거셌다. 한국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공공의 적’이 연휴동안 가장 관객을 많이 동원한 영화 1, 2위를 차지한 것.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콜래트럴 데미지’도 서울에서 11만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해 아직 그의 인기가 시들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그러나 또다른 역전의 액션 스타인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한 영화 ‘디톡스’는 서울 3만명에 그쳐 결과적으로 ‘람보’가 ‘터미네이터’에 무릎을 꿇은 셈이 됐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순위
영화
연휴관객
서울 누계
전국 누계(명)
1
2009 로스트 메모리즈
24만5300
59만9400
148만9600
2
공공의 적
21만8700
69만2900
173만3800
3
콜래트럴 데미지
11만
12만2000
32만1000
4
블랙 호크 다운
9만3500
22만3000
52만5000
5
디 아더스
4만1495
59만4315
109만664
6
반지의 제왕
3만3800
127만3700
357만6600
7
디톡스
3만
3만3000
10만
8
나쁜 남자
2930
29만1200
68만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