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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표정]“스승님 제 실력 어때요” “많이 컸군”
입력
|
2001-12-02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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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세계 챔피언 블라디미르 크람니크(왼쪽)와 전 챔피언 개리 카스파로프가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체스 시범 대국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러시아 출신으로 크람니크는 스승인 카스파로프에게서 지난해 정상 자리를 빼앗은 신예. 두 사람은 총 50만달러(6억5000만원가량)의 상금을 놓고 4차례의 일반대국 등 20차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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