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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천영화제]주네-마지디 감독, 리밍 등 참석

입력 | 2001-07-12 18:58:00


영화제의 또다른 즐거움은 해외 유명 감독, 스타들과의 만남이다.

12일 개막돼 20일 폐막되는 제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주목받는 영화인들이 잇따라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미국 저예산 B급 영화계의 유명 제작자 겸 연출자인 로이드 카우프만, 스웨덴 형제감독인 ‘네이키드 어게인’의 마르텐 너트슨과 토르켈 너트슨 등이 참석한다.

영화제 중반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아멜리에’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프랑스)이 방한한다.

그는 91년 데뷔작 ‘델리카트슨 사람들’로 주목받은 뒤 ‘에일리언 4’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밖에 감독으로는 ‘천국의 아이들’의 마지드 마지디(이란), ‘시체유기 자장가’의 클라우스 크래머(독일), ‘딥 리버’의 린 스톱케비치(캐나다)가, 배우로는 ‘첨밀밀’의 리밍(黎明), ‘리셀 웨폰’ 시리즈의 대니 글로버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