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한 남상우(南相宇·56·2급)충북도 정무부지사는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충북도의 당면 현안들이 무리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지역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보건의료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중앙을 오가며 대외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사는 청주고와 청주대 법대를 나와 73년 교통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충북도 기획관, 내부무 공부과장, 서울시 용산구 부구청장을 거쳐 99년 7월부터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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