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은 29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미 행정부와 의회의 외교정책분야 핵심인사들에게 ‘대북 재포용 정책’을 촉구하는 소책자를 보냈다.
장 의원은 이 책자에서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남북한만의 ‘윈―윈(Win―Win)’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남북한과 미국을 아우르는 ‘트리플 윈(Triple Win)’의 접근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미 미사일 협상은 대북 포용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이자 북―미관계 개선의 시금석으로서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며 “미해결 쟁점은 협상 과정에서 해소할 문제이지 협상 자체를 기피하는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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