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해태 타이거스의 제2대 감독으로 취임했던 김감독은 18년동안 지휘봉을 잡고 통산 9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해태를 명문 구단의 반열에 올려놓은 뒤 최근 삼성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