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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3차자구안 발표 안팎]돌파구 찾을까?

입력 | 2000-10-18 23:17:00


현대건설의 3차 자구안 발표는 채권단이 일단 채권 만기연장을 지속해 현대의 숨통을 틔워준 뒤 현대의 필사적인 자구노력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고 정 안될 경우 출자전환을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또 추가자구안 발표로 현대불신으로부터 빚어진 시장불안심리를 잠재우려는 효과도 노렸다. 이 때문에 정주영 전명예회장과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사재출자라는 강수까지 두게 된 것.

그러나 이번 조치로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완전히 돌파구를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연말까지 자구대금을 마련해 1조5000억원의 부채감축목표를 실천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잠재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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