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벤처플라자의 사외벤처 기업인 ㈜모빌콤(www.enavi.co.kr 대표 김영민)은 자동차 네비게이션 및 PDA 등에서 사용되는 전자수치지도를 변환하는 'Navigation Conversion S/W'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빌콤은 지난 7일 현대·기아자동차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성과 발표회를 개최, 즉석에서 지도를 컨버젼해 현재 현대 ·기아자동차에 적용되는 Car Navigation에서 검색 및 경로탐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빌콤은 정부지도 판매대행권 업체인 중앙항업, ㈜한국지리정보기술, 리눅스 기반의 PDA 업체인 팜팜테크, HNT, 인솔텍, GIS 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 솔루션업체인 에이지오, 넥시게이트 등에게도 동일한 발표를 개최해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비평을 청하기도 했다.
Navigation Conversion S/W는 삼성 및 현대 등도 일본에 기술도입료 및 로열티를 주고 도입하는 것으로서 이번 개발한 S/W는 최소 1,000억원의 국외 유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모빌콤측은 전했다.
신일섭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