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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니코틴 노출 아이 4배 더 반항적

입력 | 2000-04-13 18:55:00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두 살 무렵이면 다른 아이보다 4배나 더 반항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두고두고 문제아가 될 소지가 높다고 미국 뉴욕 시나이 의과대학 주디스 브루크 박사가 한 소아과 의학전문지에 발표.

브루크 박사는 99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엄마를 조사한 결과를 밝히면서 “자궁에서 니코틴에 노출됐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문제들은 사춘기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