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시상식이 17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반포4동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사회과학부문에 조긍호(趙兢鎬·심리학) 서강대교수, 이성무(李成茂·한국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자연과학부문에 노만규(盧萬圭·물리학) 프랑스 국립기초과학연구소 석좌교수, 심상철(沈相哲·화학)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문인형(文仁炯·분말야금) 한양대교수 등 5명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김덕중(金德中) 교육부장관, 이현재(李賢宰) 학술원회장, 김창환(金昌煥) 학술원부회장과 수상자 및 학술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형찬기자〉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