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은 7일 오전 최근의 검찰인사와 관련,전국 지검과 지청에 승진 축하화환이나 화분,난 등을 받지말도록 지시했다.
법무부는 “관내 사업가나 지인 등으로부터 화환 등을 받을 경우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검찰이 앞장서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화환 안받기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앞으로 일선 지검과 지청에 축하 화환 등이 배달될 경우 정문 경비실에서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