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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회고록 국내 출간

입력 | 1999-03-30 19:11:00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의 ‘회고록’이 미국 초판 발행 4주만인 30일 국내에서 번역 발간됐다. 새물결사가 전2권으로 출간했으며 초판 발행부수는 5천부씩. 미국에서는 초판으로 40만부를 찍었다.

회고록은 르윈스키가 어린 시절부터 세기적인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자신의 삶을 구술한 내용을 인기 전기작가 앤드루 모턴이 정리했다. 모턴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 전기 ‘다이애나, 그녀의 진실’을 쓴 전문 전기작가.

새물결사의 이안수(李安洙)편집장은 “미국에서 책을 발간하기 두달전에 출간계약을 맺었다”며 “계약금은 수천달러선이며 책 한권이 팔릴 때마다 판매가(권당 7천원)의 7%를 로열티로 물게 된다”고 밝혔다.

〈정은령기자〉r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