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해 공해상에서 한국 어선이 쳐놓은 그물에 중국 잠수함이 걸렸다가 스스로 풀고 중국 영해로 돌아갔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25분경 대청도 서쪽 63마일 공해상에서 한국어선 흑룡호가 어망수거작업을 하던 중 대형 잠수함이 그물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어업무선국에 신고했다.
중국 잠수함은 2시간 뒤인 오전11시반경 그물을 풀고 중국 영해로 돌아갔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중국 잠수함은 2시간 뒤인 오전11시반경 그물을 풀고 중국 영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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