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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외자 4억8천만달러 유치키로…뉴욕에 유치단 파견

입력 | 1998-05-24 20:12:00


법정관리를 신청한 ㈜청구는 미국 부동산투자신탁회사 연합체인 AMA를 주간사로 선정해 미국 금융기관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차입(80%)과 주식발행(20%) 방식으로 4억8천만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청구는 25일 미국 뉴욕으로 외자유치단을 파견, 웨스타사와 왕십리 민자역사 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체이스맨해튼 JP모건 등 금융기관과 투자유치 협상을 벌인다.

이와함께 왕십리 민자역사에 입점 의사를 밝힌 매리엇호텔, 버진 메가 스토어(극장 및 대형음악 유통 전문회사), 페더릿(미국 유명백화점 지주회사) 등과 30년간 장기임대 조건의 입점계약을 체결한다. 문화오락복합빌딩으로 개조되는 분당 블루힐백화점에는 세계 최대의 3차원 전자오락업체인 큐시티와 호주 영화관 운영사가 입점 의사를 밝혔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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