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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 정태수씨 28일 재수감

입력 | 1998-02-28 19:43:00


한보비리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이 확정된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이 28일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정씨는 지난 18일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이 악화해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며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이날 재수감됐다.

한편 정씨는 지난해 형이 확정된 직후 제기한 형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뒤 최근 검찰에 다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며 검찰은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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