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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선다변화 25개품목 해제…日製 제한품목 88개로줄어

입력 | 1997-12-21 20:24:00


일본에서 만들어진 경승용차(배기량 1천㏄이하), 중형오토바이(50∼2백50㏄),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 등 25개 품목이 내년 1월1일부터 제한없이 수입된다. 21일 통상산업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한 무역자유화 일정에 따라 현재 1백13개인 수입선다변화 대상 품목 가운데 25개를 내년 1월1일자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산 가솔린엔진 지프와 수확탈곡겸용기(콤바인),팩시밀리용 감열기록지, 흑백 초음파영상진단기, 보온병도 수입이 자유화된다. 이에 따라 대일무역적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일본산 제품은 중소형승용차 컬러TV(21인치 이상) 캠코더 전기밥솥 휴대전화 팩시밀리 등 88개 품목으로 줄어들게 됐다. 내년 1월부터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자유화되는 이들 제품은 품질이 일본산 수준으로 향상됐거나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품목들이라고 통산부는 설명했다. 또 원화가치 하락으로 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일본산이 들어오더라도 국내 산업에 미치는 타격은 당장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수입선다변화 대상 품목을 매년 2번씩 99년말까지 4차례에 걸쳐 점차 축소,이 제도를 2000년 1월1일자로 완전 폐지할 예정이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