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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초구 우면산터널 내년 6월 착공

입력 | 1997-12-17 20:49:00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우면동 선암IC를 연결하는 길이 2천9백59m, 왕복 4차선의 우면산터널 건설공사 사업자로 한국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돼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2002년 7월 완공 예정. 서울시는 17일 4개의 터널건설사업 신청자 가운데 한국중공업 두산건설 등 6개 업체가 공동구성한 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공사가 끝난 뒤 2002년부터 30년간 터널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 7백원의 통행료를 받게 되며 이후 시에 터널을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 구간은 우면산터널구간 1천6백49m 이외 △효령로∼예술의 전당을 잇는 지하차도 5백10m △우면동∼선암IC를 잇는 고가차도 9백m로 이루어져 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