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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벽화 국제학술회의서 南北학자 만난다

입력 | 1997-06-06 20:17:00


다음달 20,2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고구려 고분벽화 국제학술회의에서 남북한 학자가 만난다.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이사장 徐吉洙·서길수 서경대교수)는 6일 이회의에는 남북한 각 8명씩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연구회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고구려벽화 양식의 특징과 보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조총련 계열인 재일본 조선역사고고학협회와 교섭을 벌여 북한측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박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