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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중소기업 창업지원 확대

입력 | 1997-05-20 08:54:00


부산지역 관공서 경제단체 대학 등이 합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부산중기청 부산상의 동서대 동의대 창업기업체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제살리기 창업지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우선 지원금액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는 1백20억원으로, 지원대상기업을 지식 서비스산업 및 물류산업까지 확대하고 매출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5천만원의 운전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또 내년말경 녹산공단에 건립예정인 중소기업지원센터와 동서대에 창업보육센터를, 다음달에는 사상구 모라동에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실을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 현재 관내 20개에 불과한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 벤처 창업강좌 및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대학과 산업체를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에서는 다음달부터 벤처사랑방을 개설하는 한편 동의대의 야간 창업스쿨(5월26일∼6월18일)을 후원키로 했으며 신용보증기금 부산본부도 신용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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