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용휘 기자] 『앞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 및 노인복지문제 해결에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제17대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尹元昊(윤원호·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산지부장)씨는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 부산여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소감은…. 『지난달 21일 실시된 선거상의 문제는 정관에 명시하고 있는 「과반수 이상 찬성」의 규정을 지키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다시 여협의 일을 맡게 된 것은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10만회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겠다』 ―여협 운영방침은…. 『지역여성사업과 여성운동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올 대통령선거에 대비, 여성정책평가에 주력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 ―낙동강 살리기 등 시민운동과연대계획은….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은 식수원인 낙동강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못한 위천공단 저지 및 낙동강 관련 특별법안 마련에 힘을 기울이겠다』 ―임기중 역점사업은…. 『여성 및 노인복지문제 등 전반적인 일에 신경을 쓰고 여협회관 기금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