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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광주남구청장 조사…채용대가 수뢰혐의

입력 | 1996-12-23 07:42:00


【광주〓鄭勝豪기자】 광주지검은 공무원채용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崔康壹(최강일·59)전광주 남구청장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광주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본부의 여러차례에 걸친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했다 22일 오후 3시 출두했다. 검찰은 최씨가 지난해 3∼6월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일용직 기능직 별정직 청원경찰 등 공무원 1백20여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