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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마돈나 음반제작자와 손잡고 미국 진출

노브레인, 마돈나 음반제작자와 손잡고 미국 진출

Posted October. 12, 201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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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를 성공시킨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71)에게 발탁돼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워너브러더스 레코드 부사장인 스타인은 11일 오전 서울 서교동 GS자이갤러리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믿을 수 없는(incredible) 음악을 구사하는 이들이 17년간 활동하는 동안 어떤 글로벌 음반사에도 발굴되지 못했다는 게 놀랍다면서 3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에서 노브레인의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 먼저 음반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브레인은 연내 법적 계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튜디오에서 현지 프로듀서와 앨범 녹음에 들어간다. 영어 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 노브레인의 리더 이성우는 처음 제안을 받고 스타인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