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첫 충청권 출신 국회의장 강창희

Posted June. 02, 2012 05:09,   

ENGLISH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사진)이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됐다.

강 의원은 1일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88표(64.7%)를 얻어 48표에 그친 5선의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을 눌렀다. 국회의장은 국회 관례상 다수당의 추천 후보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강 의원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헌정 사상 첫 충청권 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여당 몫의 부의장 후보에는 친이(친이명박)계 4선인 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이 선출됐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나 민주통합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 개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홍수영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