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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3할 타율 진입

Posted May. 23, 20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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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3안타를 몰아치며 3할 타율에 올라섰다.

추신수는 22일 캔자스시티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3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이자 7일 보스턴전(5타수 3안타)과 15일 탬파베이전(5타수 4안타)에 이은 시즌 세 번째 한 경기 3안타 이상 경기.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상대 선발 잭 그라인키로부터 왼쪽 안타를 뽑아내 3루 주자 그레이디 사이즈모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에는 오른쪽 안타를 날렸고 7회에는 가운데 안타 때 3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홈을 밟아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 클리블랜드는 8-3으로 이겼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3에서 0.303(145타수 44안타)이 돼 아메리칸리그 타격 26위에 올랐다. 2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에는 30명의 3할 타자가 있다. 타점은 26개로 19위.

한편 선발진에서 밀려나 불펜으로 보직이 바뀐 박찬호(36필라델피아)는 신시내티 방문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안타로 1이닝을 막았다. 필라델피아는 12-5로 이겼다.



이종석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