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위해 꼭 투표하세요 오늘 서울시 교육감 선거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되는 서울시 교육감 투표가 30일 서울 시내 218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평일에 투표가 치러짐에 따라 투표시간은 다른 선거 때보다 2시간이 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30일 선출되는 교육감의 임기는 1년 10개월이며 다음 교육감 선거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공정택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이인규 주경복 후보가 중도 사퇴 없이 끝까지 완주한 가운데, 주요 정책에서 후보들 간의 공약 차이가 커 선거 결과에 따라 서울시 초중고교 교육이 큰 변화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직후 서울시 자치구마다 한 곳씩 마련된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빠르면 오후 10시 반 정도에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용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