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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환경 개선 41.0%

Posted April. 11, 2008 03:06,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 기간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 지원을 주요 의제로 다뤄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에 있는 국내 기업의 지사 및 상사 12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내놓은 현지 진출 기업이 본 미국 경기 전망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통령 방미 기간에 논의되기를 바라는 의제는 양국 간 비즈니스 활동 개선 지원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27.9%), 한미 동맹관계 회복(19.6%), 주요 미국 기업 투자 유치(8.2%) 순이었다.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이 최소 2, 3년간 지속(62.8%), 일본식 장기 불황 우려(18.2%) 등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응답 기업 중 71.4%는 한미 FTA가 양국에서 비준되면 미국의 경기 침체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김유영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