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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동-서 빅뱅 4쿼터 역전쇼

Posted March. 24, 2008 06:54,   

뉴올리언스 동-서 빅뱅 4쿼터 역전쇼

미국프로농구 뉴올리언스 호니츠가 최강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뉴올리언스는 23일 홈경기에서 데이비드 웨스트가 혼자 37점을 넣은 데 힘입어 113-106으로 이겼다. 47승 21패가 된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위 LA 레이커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근 서부 콘퍼런스의 강팀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키츠, 댈러스 매버릭스를 잇달아 꺾으며 위세를 과시했던 동부 콘퍼런스 보스턴은 뉴올리언스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뉴올리언스는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이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탓에 공격의 흐름이 끊겨 전반을 55-65로 마쳤지만 후반 웨스트의 점프 슛이 잇달아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 6분 12초를 남기고 본지 웰스의 속공 패스를 받은 웨스트는 덩크 슛을 성공해 94-93으로 처음 역전에 성공한 뒤 잇달아 5점을 보태 점수 차를 벌렸다. 뉴올리언스는 104-101로 쫓기던 종료 1분 13초 전 폴의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며 승리를 굳혔다. 폴은 29분만 뛰었지만 19득점,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실책이 20개(뉴올리언스 9개)나 나온 탓에 자멸했다. 뉴올리언스는 보스턴의 실책을 이용해 31점을 얻었다.

피닉스 선스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38점을 몰아넣으며 휴스턴을 122-113으로 누르고 7연승을 달렸다. 스타더마이어는 상대의 집중 수비에 따른 파울로 자유투 20개를 얻었고 모두 성공시켰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이적한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은 23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샬럿 밥캐츠는 제럴드 월리스(26득점)와 제이슨 리처드슨(24득점)이 5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94-82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이애미는 3연패.

애틀랜타 호크스는 34점을 넣은 조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98-90으로 꺾었다.



이승건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