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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단체 유엔 방문 북대표부 앞에서 시위

납북자단체 유엔 방문 북대표부 앞에서 시위

Posted April. 26, 20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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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납북자단체들은 24일(현지 시간) 유엔을 방문해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유엔의 관심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납북됐다 탈출한 이재근 씨 등은 이날 오후 뉴욕 유엔 본부 내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을 방문해 납북자 명단과 호소문을 전달하고 유엔 차원의 도움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이 납치된 김영남 씨로 확인되는 등 다수의 한국인 납북자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북한이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5일 오전에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에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납북자 송환을 추진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그동안 납북자 송환 노력을 공개적이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종식 kong@donga.com